나눔자리-지역아동센터, ‘맛·동·산’ 성료참여 아동, “나눔자리 봉사센터가 맛집,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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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즈=김보경 기자] 나눔자리문화공동체(대표 이상기, 이하 나눔자리)가 지난 8월 28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밑반찬 도시락 나눔 일환으로 ‘맛있는 간식을 만드는 동심들의 요리 산책「맛·동·산」’을 진행했다.
나눔자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이 날 「맛·동·산」은 짜장소스, 돼지불고기를 50세트씩 만들어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맛·동·산」은 아동 15명과 교사 5명, 청년봉사자 2명, 성인봉사자 14명 등 36명이 참여했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맛·동·산」은 아동들은 물론 모든 봉사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맛·동·산」에 참여해 자신들이 만든 음식의 맛을 본 아동들은 “나눔자리 봉사센터가 맛집”이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봉사활동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들과 함께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기 대표를 향해 “함께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상기 대표는 “년 중 매주 매번 뿌듯한 마음으로 반찬 나누기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경이롭다”면서 “우리 희망새싹들이 그늘 없는 건장한 큰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되는 봉사라면 새로운 활동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맛있는 간식을 만드는 동심들의 요리 산책「맛·동·산」’은 나눔자리문화공동체가 2024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사랑의 밑반찬 도시락 나눔’ 「‘세·바·시 ’‘부록 맛·동·산’」 봉사 중 마지막 편이다.
나눔자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주 밑반찬 도시락 봉사로 지역공동체 건강을 챙겨오고 있다.
또 이상기 대표는 거의 매일 정성을 담은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키고 있다.
나눔자리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도시락 봉사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봉사단체들과 대야동통장협의회의 대가없는 후원, 대야동주민센터의 주민 사랑 행정이 더해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