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사회복지대상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숙)는 지난 9월 1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25회 시흥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회복지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함께 주관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도의원,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특히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있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시행(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기념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은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장에게 수여됐다. 리은주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시흥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자원봉사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아 시흥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시흥시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축하 공연이 마련됐으며, 부르자 어울림 합창단(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보살핌 차차차(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 시흥시사회복지공무원 최태양,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제이보이스)의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명숙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처음으로 신설된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하게 되어 뜻 깊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시와 의회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흥시의 사회복지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시흥시장싱

▲ 윤리선언문낭독

▲ 축사

▲ 축하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