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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미 산악회, ‘한해의 무탈 산행 기원’ 시산제(始山祭) 개최

경기도 양주시 노고산 둘레길 약 5.5km 탐방

정연운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03:07]

오르미 산악회, ‘한해의 무탈 산행 기원’ 시산제(始山祭) 개최

경기도 양주시 노고산 둘레길 약 5.5km 탐방

정연운 기자 | 입력 : 2024/02/22 [03:07]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 전통과 오랜 역사를 같고 있는 “오르미 산악회”는 지난 2월 18일 회원 및 관내 유관단체장, 외빈을 포함한 60명이 넘는 인원이 2대의 관광버스로 경기도 양주 노고산 일원에서 시산제 및 둘레길을 탐방했다.

 

이날 문정복 국회의원, 정필재 변호사 국민의힘 갑지구 총선 후보자, 안광률 도의원, 김진영 시의원 등이 아침 배웅했다.

 

오르미 산악회는 2001년 8월 홍성직 초대회장으로 발족해 현재는 11대 복정균 회장을 주축으로 이성기 총 산행대장 외 3명, 김명숙 총무, 김미경 재무 등으로 구성돼 매월(셋째 주 일요일) 산행을 추진하고 있다.

 

목적지에 도착한 회원들은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후 준비임원이 먼저 시산제 현장에서 준비하는 동안 나머지 모든 회원들은 양주 노고산 둘레길을 탐방 했다. 둘레길 탐방은 약 5.5km 1시간 30분 거리로 신흥유원지를 지나 한국보육원, 장포교, 장흥숲길입구, 삼상교, 천생연분마을, 노고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시산제 장소(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53-4)현장에 집결 했다.

 

시산제는 산악인들이 산을 보호하는 산신(산신령)에게 한해의 산행(山行)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다.

 

이날 시산제는 김명숙 총무의 사회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선배 산악인에 대한 묵념, 산악인의 선서, 제례의식(강신·초헌·독축·아헌·종헌·헌작·사신·소지) 순서로 진행됐다.

 

복정균 회장은  "2001년 발족한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역사를 만든 역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회원 및 지인, 유관단체 분들을 모시고 가까운 명산을 찾아 제를 올렸다”며 “역대회장을 역임해 주셨던 고문님들, 유관단체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많은 여러분들과 시산제를 갖게 돼 무안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대회장을 역임한 홍성직 고문은 “시산제 준비하시느라 집행부에 고생이 많았다 전하며 오르미 산악회의 지향점인 전통을 이어나가는 역사로 시산제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무사한 1년간의 산행을 기원바라며 산악회 무궁한 발전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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