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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2/11/05 [23:48]

【건강칼럼】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2/11/05 [23:48]

▲ 간힐리언스 채송화 원장


 


 


빌리루빈은 적혈구를 분해하고 나서 생기는 잔여물인데요.


매일 우리 몸속에서는 신선한 적혈구가 생기고 할 일을 마치면 정상적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간은 빌리루빈을 흡수하고, 담즙에 담아서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합니다.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혈중에 빌리루빈이 소량밖에 없어야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다른 이유로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혈중에 빌리루빈이 많이 검출되는 것이죠.


 


간혹 유전적 질환인 질베르 증후군으로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분들이 있는데요. 간 기능은 정상이기 때문에 평소 피로하지 않게 생활습관을 점검해주시고,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 간 기능 문제라면 보통 직접 빌리루빈이 증가하고, 혈중 노폐물이 많아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상태에는 간접빌리루빈이 상승합니다.


 


빌리루빈 수치를 낮추기 위한 큰 틀을 살펴보면 우선 담즙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담즙이 순환하는 통로에 염증이나 결석, 종양 등이 없어야 하고 풍부하고 질 좋은 혈액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곧 염증, 암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을 때 혈액은 탁해지고 좁은 혈관을 통과하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빌리루빈 수치는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변화한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접빌리루빈, 직접빌리루빈인데요.


쉽게 말해 소변으로 나가는 것은 직접빌리루빈, 이 전에 물에 쉽게 녹지 않는 상태는 간접빌리루빈이라고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했다면 반대로 핵심 단백질인 알부민은 감소합니다.


결합형 빌리루빈으로 변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알부민’ 인데요. 알부민은 혈청 단백질인데 간에서만 합성됩니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력한 위산이 중화되지 않고 다음 장기로 이동하면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 혈관도 파괴되기 때문에 응급 시에는 배액관, 스텐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치유할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환자의 경우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겨나는 암모니아, 요산 등의 독소로부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환자의 상황에서 소화흡수가 어렵다면, 우선은 배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네이버 카페 : 자연치유 홈프로그램 간힐리언스(☎ 010–6569-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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