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1%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1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23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나눔으로 함께 꿈꾸는 세상” 연말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함께 꿈꾸는 세상”은 사람들이 서로 나누고 협력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운 의미가 담겼다.

행사는 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및 참석자소개, 개회식에 이어 인사말, 축사, 시흥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후원전달, 표창시상, 감사패 시상, 1%복지재단 성과영상보고 상영,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성낙헌 시흥시1%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이봉관·이건섭·이상훈·김수연 시의원, 정필재 갑지구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을지구 국힘 장재철 당협위원장, 문정복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부인(조미선 여사), 후원자, 관계단체,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빛냈다.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진행된 후원자들의 기부 릴레이가 펼쳐진 이날 연말 목표 모금액 6억 원을 넘어 총 6억 1천만 원이 모금돼 목표액 100% 달성하는 값진 결실을 이뤘다.

한편 시흥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시흥시립합창단의 공연은 모두에게 감동으로 자아냈다.

이어 30팀의 개인, 단체, 기업 등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후원자 전달식이 펼쳐졌다.

자리에 참석한 모두는 소중하고 따뜻한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더해 감동의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속적인 후원에 동참해준 후원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성낙헌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기업과 단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나눔은 행복한 세상을 위한 모두의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시흥 곳곳에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1%복지재단도 더욱더 노력해 시흥시 곳곳에 희망을 전해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에서 “올 한 해도 많은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성원을 보내준 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18년째를 맞은 재단은 정부 지원범위에서 소외된 분들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흥시민의 소중한 후원금과 후원품을 모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날 1%복지재단과 봉사지원으로 협약을 맺은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회장 오승석)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봉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