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충남 아산과 경기 남양주 소재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농업분야 27명과 어업분야 137명, 관내 등록된 공장 11명 등 총 175여명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삼척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4시)에 직접 방문해 검사 받으면 된다.
현재 신분상 불이익 등으로 인한 검사 기피를 막기 위해 불법체류 통보 의무를 면제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장 및 농어업 관계자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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