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석 화백은 조선 중기(선조) 여류시인 이옥봉의 임을 그리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시 한 수를 적고, 남녀의 고무신을 옥봉의 한 서린 념을 추모하는 심정으로 그려 넣었다. 해어진 한지 사이로 비끼듯 걸친, 구름을 가슴에 두른 보름달의 포근한 밝음이 옥봉의 지순한 마음으로 님을 그린 시를 비춰주고 있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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