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는 매화 산단 해성산업(회장 오승석)에서 지난 3월 14일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 관리세대에 전달할 3월 물품으로 포장 및 스티카 작업 후 430세대에 나눔 전달을 진행했다.

처음처럼봉사회는 총선관련 월례회의를 포기하고 임원회를 통해 3월 물품은 ‘셈베이‘ 과자를 메인물품으로 선정 결정하고 봉사회에서 직접 구입한 ’셈베이‘과자와 후원물품인 냉동식품(오징어 까스 20개)1봉씩을 더해 해당 기관과 시설, 봉사단체(16곳)를 통해 43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후원관련 지정기탁이나 수량이 워낙 적은 후원물품들은 모든 대상가구에 전달할 수 없어 처음처럼봉사회의 프로그램인 시흥경찰서를 통한 탈북민과 해당 곳에만 지원되고 있다.

이날 처음처럼봉사회는 봉사현장에 집결해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오승석 회장의 사전 설명 후 각자 위치에서 배분과 포장 작업 및 스티커 작업 후 인수받아 전달까지 책임지고 있다.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는 창단 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시흥시 지역사회에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매 월마다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물품 나눔 봉사활동은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단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지닌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분들에게 한결같이 조금의 보탬이되고자’라는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또 타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관심과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협력하고 인적 및 차량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 나가고 있다.

오승석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봉사자이니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비롯한 따뜻한 정 나눔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된 어르신들이 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번 같은 물품보다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과하게 달지 않고 고소하고 맛좋은 샘베이 과자를 마련했으니 드시고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으로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