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무단경작 금지를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발제한구역 임야에서 발생하는 무단경작행위를 줄이기 위해서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 내 산지를 무단으로 개간해 경작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개발제한구역이 훼손되고, 도시미관을 손상해 지역 주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돼 이를 방지하고자 현수막을 설치하게 됐다. 또한 서구는 개발제한구역 순찰을 통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개발제한구역 행위 제한 안내문을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홍보활동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훼손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은 자연환경 보전에 목적이 있는 만큼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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