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세대 간 통합과 공동체 의식 형성으로 살기 좋은 계양구, 어르신이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 ‘노(老)-노(老) 케어’, ‘공원 지킴이’ 등 총 80개 분야에서 5,620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 총 3개 분야이다. 앞으로도 계양구는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관계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어르신만 찾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무언가 제한적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더더욱 발걸음이 향하지 않게 되기도 한다. 계양구는 이러한 경로당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인근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매년 경로당 1곳을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화관람형(동양동경로당)’, ‘공유부엌형(장기동경로당)’, ‘작은복지센터형(귤현동경로당)’의 테마로 현재 총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 효성2동 중앙경로당, 둑실동 경로당, 이화동 경로당 신축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갈현동 경로당 등 3개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실버농장의 참여 대상은 경작활동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의 계양구 주민으로 분양 규모는 1명당 21㎡이다. 2022년까지는 서운동 96-1번지 일원에 4,950㎡ 규모의 농장을 조성하여 200명에게 경작지를 제공해 왔다. 도농복합지역의 이점을 이용하고 그동안의 지속적인 수요 증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경작지를 제공한다. 기존 서운동 부지를 확장하여 계산작전권(1권역)과 효성권(2권역)으로 조성하고, 계양 오류동 지역에 계양권(3권역)을 조성하여 실버농장을 권역별로 확대 운영한다. 금년도는 전년보다 160명을 늘려 총 360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양구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여 노년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계양구에서는 인천시 자치구 중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만 100세 장수노인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며 노후생활의 안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청 기간은 주민등록상 생일 전달 1일부터 생일이 속한 달의 10일까지이며 만 100세 생일이 속한 달의 말일에 100만 원을 지급한다. 2022년 시행 첫해에 총 22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지급을 완료했고, 금년도에는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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