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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9%, 부정 61%: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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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9%, 부정 61%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30%

◎ 한국갤럽 2022년 11월 3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11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9.8%(총 통화 10,19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06:15]

【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29%, 부정 61%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30%

◎ 한국갤럽 2022년 11월 3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11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9.8%(총 통화 10,19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11/21 [06:15]

대통령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9%, '잘못하고 있다' 61%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30%

 

 

 

경기·살림살이·국제관계 전망, 비관론 우세 장기화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62%, 좋아질 것 11%

 

향후 집값

하락할 것 68%, 상승할 것 10%

 

본인 소유의 집

있어야 한다 75%... 2014년 시장 침체기에는 54%

 

 

 

 

 

 

1.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9%, '잘못하고 있다' 61%

 

 

한국갤럽이 202211월 셋째 주(15~17)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9%), 70대 이상(52%)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 40(82%)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5%, 중도층 20%, 진보층 9%.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87, 자유응답)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이상 9%),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08, 자유응답)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8%), '인사(人事)',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6%), '언론 탄압/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공정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4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 이번 주는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가 최상위로 부상해, 취임 후 세 번째 순방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30%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20 

 

202211월 셋째 주(15~17)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30%, 정의당 3%.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 내외, 20대에서는 무당층이 50%.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41%.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한다. 월별 통합 기준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36%에서 1023%로 점진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628%였으나 7월부터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오간다.

 

 

 

 

경기·살림살이·국제관계 전망, 비관론 우세 장기화

 

3.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62%, '좋아질 것' 11%

 

 

한국갤럽이 202211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1%'좋아질 것', 62%'나빠질 것', 23%'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 낙관론은 올해 130%에서 11%로 줄었고, 같은 기간 비관론은 29%에서 6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8월의 경기 전망도 이번만큼 나빴지만, 올해 하반기 경기 비관론은 그때보다 장기화하고 있다.

 

20211월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KOSPI2022102,100대까지 하락했다가 112,400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050.5%에서 2022103.0%까지 올랐고, 추가 인상이 예고되어 있다.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 6월 이후로는 정치적 성향별 경기 전망 방향성이 일치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파적 기대감이나 유불리를 막론하고 현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11%, '나빠질 것' 38%, '비슷할 것' 48%. 살림살이 전망도 점진적 악화일로에 있다. 낙관론은 올해 124%에서 하반기 들어 10%대 초반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비관론은 16%에서 38%로 늘었다. 살림살이 전망에서는 주관적 생활수준별 차이가 뚜렷하다. 살림살이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지수)는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더 어둡다(순지수 상/중상층 -11; 하층 -42).

 

 

향후 1년간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3%'증가할 것', 13%'감소할 것', 24%'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관계 전망은 경기나 살림살이보다 응답자 특성별 차이가 작다.

 

 

5. 향후 1년간 집값

'내릴 것' 68%, '오를 것' 10%, '불변' 16%

- 하락 전망 10년 내 최다 수준, 상승 전망 최소치 경신

 

 

한국갤럽이 20221115~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8%'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 10%, '변화 없을 것' 16%, 의견 유보가 6%. 올해 6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로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더 커졌다. 집값 하락 전망은 석 달째 10년 내 최다 수준, 상승 전망은 이번에 최소치를 경신했다.

 

2017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됐다. 그러한 양상은 집값 전망 조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20189월 집값 상승 전망 50%, 20191255%, 20207월 초 61%로 매년 높아졌고 이후 20219월까지 정부가 어떤 대책을 발표하건 등락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3(20%)이다.

 

현 정부는 최근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고, 연일 집값 하락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파른 금리 인상에 실수요자라 해도 당장 거래를 시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1115일 사상 최고치인 3.98%를 기록했다.

 

 

6. '본인 소유의 집 있어야 한다' 75%... 2014년 시장 침체기에는 54%

집값 등락 전망은 변동성 컸지만, 내 집 필요성 인식은 지속 증가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있어야 한다' 75%, '그럴 필요 없다'22%2%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47월 조사에서는 '내 집이 있어야 한다'54%였으나 2017163%, 2019372%, 2022년 올해 3월에는 79%까지 기록했다.

 

 

2014년과 2017년 집 소유 인식 변화에서는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20·30대에서만 약 20%포인트 늘었고 40대 이상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몇 년 사이 전 연령대에 걸쳐 그 비율이 고르게 증가했다. 수년간의 정책 혼선과 시장 불안정, 집값·임대료 급등, 월세 전환 상황을 겪으며 '내 집' 필요성을 절감한 이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2014년 시장 침체기와 달리 2022년 올해는 집값이나 금리가 적정선이 되길 바라며 기다리는 잠재 수요층이 여느 때보다 두텁다고도 볼 수 있다. 2014년에는 당시 무주택자 중 45%'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그 비율은 69%.

 

향후 1, 즉 단기적 집값 상승·하락 전망은 조사 시점별 변동성이 컸지만,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늘었다. 그런 점에서 내 집 필요성 인식은 집값 전망보다 주택구입부담지수나 아파트 매매가와 맥을 같이한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국 기준 20143분기 52.3에서 20223분기 84.9, 같은 기간 서울은 88.5에서 204로 상승했다. 이는 '중위소득가구가 표준대출로 중간가격 주택 구입 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 주택담보상환에 가구소득의 약 25%를 부담할 때를 100으로 본다(주택금융연구원). 언론 보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2014747천여만 원에서 202210108천만 원에 달했다(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



이번 조사에서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집이 있는 사람(유주택자)62%, 연령별로는 2013%, 3045%, 40대 이상에서는 70%를 웃돈다. 또한 주관적 생활수준이 높을수록(/중상 76%; 중하/50%대 초반), 정치 관심도가 높을수록(고관심층 74%; 무관심층 39%) 유주택자가 많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20221115~17일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는 응답률 9.8%(총 통화 10,19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20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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