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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잇몸염증이 혈관을 파괴한다.

| 기사입력 2021/09/14 [07:20]

【건강칼럼】 잇몸염증이 혈관을 파괴한다.

| 입력 : 2021/09/14 [07:20]

▲ 간힐리언스 채송화 원장  © 골든타임즈



항암을 진행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염증 중 가장 흔한 부위가 입안인데요
.

구강 내 점막이 헐게 되면 밥을 먹기도 힘들고,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실제로 암 환자 절반 이상은 구내염을 앓는다는 자료가 있는 만큼 조금만 방심해도 쉽게 염증이 발생합니다.

 

구강점막은 보통 1주일 내외로 새로운 상피세포를 만들어냅니다.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는 필수가 되겠고, 흡연이나 거친 음식, 과한 조미료를 사용한 음식 역시 과감히 끊어주셔야 합니다.

 

특히 잇몸 관리는 암 환자의 치유에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은 미국심장협회 발표지에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치아 주변의 치석, 세균 등과 동맥결화 위험률이 비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잇몸은 혈관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혈관 속에 각종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침투하고 사이토카인 과다분비를 일으켜 혈당 조절 장애를 발생시킵니다.

 

가장 먼저 잇몸 건강 점검을 위해서는 스케일링이 필수입니다.

잇몸이 시리고 내려앉는 경우 예기치 못한 치석 때문일 수 있는데요.

잇몸에 문제가 생겼는지 꼭 점검하셔서 치주염을 치료하시고,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꼭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것이 잇몸 건강 관리와 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식단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궤양이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칫솔도 매일 소독해주시고 치약도 자극적인 성분이 없는 것으로 선택해주세요.

치약선택 시 불필요한 연마제가 들어있거나 향균성 화학물질인 트리클로산이 들어있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트리클로산은 장기간 노출시 간 섬유화를 일으킬 위험성이 경고된 성분입니다. 파라벤, 불소 등이 없는 자연 유래 성분 치약을 활용해주세요.

 

또 칫솔질만으로 부족함이 느껴지신다면 치실을 식사 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면 평소 보이지 않던 찌꺼기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통 50대가 넘어가면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했더라도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잇몸 근처의 치아 부분이 닳게 됩니다.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죠.

질기고 딱딱한 음식들을 즐겨 드셨다면 이제는 우리의 잇몸 건강을 위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식으로 바꿔 나가주세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잇몸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 발병률이 2배 이상입니다. 게다가 대사질환 중 하나인 암 환자는 예기치 못한 나비효과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입안에서 발생한 염증들이 제때 회복되지 않게 되면 그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고, 또 다른 감염을 나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전자책 무료편집본을 통해 현재 상황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카페 : 자연치유 간힐리언스 010 6569 -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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