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주민자치회 감 따기 수확으로, ‘행복한 나눔 행사 펼쳐’비가와도 괜찮아! 어린이와 함께한 현장은 축제의 분위기
이번에 진행한 감 따기 행사에는 목감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센터(동장 정호종)직원 및 지역주민, 시립목감어울림어린이집(원장 김민경)원생 20여 명과 함께 했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도 비옷으로 우비를 입고 감 따는 위원들과 감이 땅에 떨어지면 깨질 새라 감나무 밑에 여럿이 모여 보자기를 손에 잡고 감을 보자기에 받는 어린이들의 체험 현장에서의 의미는 더 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들은 감 받는 체험으로 즐거워하며 비가와도 괜찮다며 아이나 어른들이 모두 수확의 기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다.
유난히 이곳의 대봉 감은 씨알이 크고 탐스럽고, 당도가 높은 단감은 바로 따서 맛을 보며 먹을 수 있음에 인기가 좋았다.
이날 수확은 너무 더웠던 기후 탓인지 지난해 비해 수확량이 적어 어린이집, 논곡경로당, 한신아파트경로당에 나눔 전달과 참여한 주민들의 나눔으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박덕인 주민자치회 회장과 정호종 목감동장은 “매년마다 이어지는 감 수확 나눔 행사는 가을의 풍성한 계절에 여러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감 따기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따듯한 마을행사로 더 큰 감동의 결실을 맺는 것 같다. 수확은 적지만 체험과 나눔을 통해 흐뭇하다며 작은 축제의 장으로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민자치회 김진덕 도시환경분과장과 정철주위원은 “지금껏 주관해 마을 곳곳의 감나무 식재를 이어가는 한편 감나무테마거리가 조성돼 때에 거름을 주고 동해방지로 볏짚을 싸매 주는 등 주민들과 관의노력이 컸다며 올해 조성사업으로 식재된 황금사철나무길로 명소의 길이 될 것으로, 앞으로도 도시환경분과는 관과 민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관리 및 정비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로부터 목감동은 감나무가 많아 생겨난 지명의 유래 목감(牧甘:기를 목, 달 감)동으로 알려진 지명으로 꾸준히 감나무가 식재돼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매김 돼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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