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선)은 10월 22일(목)부터 10월 23일(금)까지 이틀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른 꿈, 나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0. 충북진로교육박람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진로교육원 방문 소규모 대면 진로체험과 학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체험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했는데, 올해는 도내 초·중·고 학생 5,7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 대면체험에서는 앱 제작, 거짓말탐지기 및 구강세포 구조 분석을 통한 과학수사기법 등 20가지의 과제 수행형 진로체험과 원리이해중심 체험형 진로체험이 이루어졌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Connecting 온라인 진로체험에는 도내 64교 4,997명이 참가했다. 작은 키트를 조립하여 돔 건축 원리를 이해하는 건축체험과 가죽 카드지갑 제작, 무동력 비행기 조립을 통한 항공원리 이해 등 7가지의 진로체험이 학생 희망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되었다. 학교 교실에서 체험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체험재료를 사전에 학교로 발송하고, 유튜브 동영상과 각 체험별 안내서를 보급했다. 뿐만 아니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직업 골든벨 행사도 이루어져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다양한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팬데믹 시대의 온-오프 겸용 미래 진로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탐색하는 가운데, 미래 진로체험의 유형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45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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