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입 면접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모의면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기존의 대면 면접 이외에 대학별 현장 녹화, 화상 면접, 영상 업로드 등의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다양한 상황별 모의 면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1 수시면접 대비 <찾아가는 대입지원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대입지원관들이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면접특강과 1대 1 대면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31일(토)에는 ‘온라인 비대면 공통 일반형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학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 대입지원관으로부터 온라인 화상 모의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수능 후 12월 4일에는 ‘온라인 비대면 제시문 활용형 모의면접’을 통해 현장 녹화형 면접을 지원한다. 강원진학지원센터에서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특강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 출제를 통해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대학에서 수시 면접 일정과 방법을 변경하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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