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운흥초등학교(학교장 박경복) 6학년 2반(담임 이상욱), 6반(담임 김홍제) 학생들은 2024년 4월 9일 시흥창의체험활동으로 시흥거북섬에서 실시하는‘요트아카데미’를 다녀왔다. 두 반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7개 반이 순차적으로‘요트아카데미’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이 많은 체육교과의 여가 활동을 시흥창의체험활동의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긴 시간 동안 미루어져 왔던 체험학습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기에 운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는 더 기대되는 체험학습이었다.

체험학습 계획이 안내된 날부터 학생들은 기대에 차서 들뜬 표정으로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학습을 기다려왔다. 늘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에야 헐레벌떡 교실로 들어오던 학생도 체험학습 날만큼은 일찌감치 학교에 도착해 출발을 기다렸다.

안전교육으로 시작된 수상체험활동은 강사들의 엄격하면서도 재미있는 지도를 받으며 바나나보트와 카약 두 가지 종목을 체험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며 물 위에 배를 띄우고 노를 젓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파란 하늘이 그대로 담긴 미소가 가득했다.

넓은 하늘과 물 위에서 실시된‘수상체험’활동에서 보여진 밝은 마음들이 그대로 교실로 옮겨져 행복 가득한 교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