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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 안전처리

혈압계·체온계·온도계 등의 수은 함유 계측기기 안전처리

김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9 [15:00]

대구광역시,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 안전처리

혈압계·체온계·온도계 등의 수은 함유 계측기기 안전처리

김정아 기자 | 입력 : 2023/11/19 [15:00]

▲ 대구광역시,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 안전처리


[골든타임즈=김정아 기자] 대구광역시는 사용이 금지되어 의료기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Hg) 함유 폐계측기기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거점수거를 실시한다.

지난해 7월 식약처 고시에 따라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등에서는 수은 함유된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계 등은 올해까지 의무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수은함유 계측기기를 폐기할 경우 행정적 절차가 복잡하고 경기‧인천 이외 지역에는 처리업체가 없어 비용적 부담이 커 개별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배출자의 행정적 불편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신천하수종말처리장) 주차장에서 거점수거를 진행한다.

거점수거를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직접 폐기물을 밀봉 포장해 지정된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처리업체는 폐기물의 수량과 무게를 확인 후 바로 지정폐기물 수집·운반차량에 적재해 처리업체로 이송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지역 의료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거점수거 참여를 안내해 274개 기관의 1,240여 개 수은 함유 폐기물이 처리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수은 함유 폐기물 거점수거 처리를 통해 개별처리 불편함이 감소되고 처리비용의 95%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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