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 문수로~이예로 진입구간 교통체증 완화 주민 간담회 개최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방안 마련 나서야[골든타임즈=김정아 기자]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문수로~이예로 진입구간의 교통 체증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채익 국회의원(남구갑), 안수일 시의원,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이지현 남구의원과 남구 옥동 주민자치회장, 옥동 재향군인회장 등 옥동 주민과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19일 착공 13년 만에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마지막 구간인 이예로가 개통으로 부산~울산을 잇는 울산의 새로운 남북 교통 축이 완성되어 동부권 교통·물류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예로가 개통된 후 출퇴근 시간마다 법원𝅭검찰청 입구에서 옥동공원묘지 앞 교차로에 이르기까지 차량 정체현상이 심해 교통 이용에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이예로 개통 이후 해당구간 체증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우회전 도로 개설을 포함한 다각적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장걸 의원은 “문수로에서 중구와 경주, 부산 방면으로 가려고 이예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옥동공원묘지 앞에서 동일한 좌회전 교통신호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중구, 경주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진입도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법조타운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중구와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할 수 있도록 이예로 진입로를 개설하게 되면 상습적 정체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다”며 “관련 부서에서 신중히 검토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채익 국회의원과 이장걸 의원, 시 관계 공무원은 간담회 개최 전날인 16일 문수로~이예로 진입구간 교통정체 현장을 점검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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