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시장·교육감 2024년도 당초예산 제출 시정연설,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및 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 등 안건처리[골든타임즈=김정아 기자] 울산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울산 지역경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요와 선박 수출 증가 등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며 “울산 인구가 2016년 5월 이후 88개월 만에 늘었으나, 낮은 출산율과 청년인구의 유출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내년에는 당면한 난관들을 극복해 가면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에 방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는 원천이 되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우리 모두 시민과 함께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은 “올해 교육청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지표로 삼아,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과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올해 대규모 국세 감소에 따른 재원 사정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적합성을 검증받아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으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시의회의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1일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2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울산광역시 시민사랑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하여 19건 모두 원안가결하여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제안 4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건 등 의장 제의 1건, 위원회 심사분 15건 등 총 20건의 안건(조례안 13, 규칙안 2, 동의안 3, 결의안 1, 기타 1)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가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후 16일까지 울산시와 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기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자료수집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꼼꼼하게 사안을 살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수감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울산시 및 시 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이후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당초예산 및 2023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12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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