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마루 단체 기념 촬영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지난 8월 21일~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는 경기도의회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금 우리 의회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자형 대학생위원장은 환영사 통해 “그간 대학생위원회가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소개하였고, 앞으로도 대학생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21일에 참가자들은 두 가지 주제의 강연을 청취하였다.

김진경 경기도의원(시흥시 제3선거구)은 ‘지방의회 기능 및 의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란 무엇인지 알리며 경기도의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였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경기도청 김영민 정책지원팀장이 ‘조례의 입법절차’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조례를 입법하기 위해 의제를 탐색하고 연구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훈으로서의 조례가 사업 추진의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지방의회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유권자로서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함을 깨달았다.

22일에 참가자들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경기마루 전시관을 견학하였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이 이루어진 구조와 각 시설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배우며 1400만 경기도민의 뜻을 대표하기 위해 노력한 경기도의회의 자치분권 역사를 알 수 있었다.

또한 경기마루 본회의 체험을 통해 조례에 대한 책임 있는 표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참가자들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의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여야 동수의 의회 속에 가장 힘들었던 점과 보람됐던 일들, 그리고 청년 세대의 위기 속 정치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오갔으며,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당사자로서의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함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대학교 학내와 경기도에서의 일상과 밀접한 지방자치를 발전시킨다는 점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정치에 주인 의식을 바탕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도 자문위원 모집으로 대학생 의제 발굴과 대학생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