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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염증수치와 암세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3/08/27 [02:54]

【건강칼럼】 염증수치와 암세포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3/08/27 [02:54]

▲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골든타임즈

 

 

 

 

많은 암 환자분들이 염증 수치로 고민을 하십니다. 정상수치에 비해 10배 20배 증가하기도 하는데요.

 

혈액검사 지표상 CRP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0.1 이상인 경우 염증이 있다는 신호이고, 암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소화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체온관리를 어렵게 하고, 여러 가지 신경적 증상들도 유바합니다.

 

CRP는 C-반응 단백으로 급성 반응물질입니다. 환자들을 보면 CRP가 높게 유지될수록 암세포에 의해 조직 파괴가 많이 일어나고,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암세포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로 환자를 괴롭히기 때문에 꼭 관리가 필요합니다.

 

염증이 반복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곳곳에 순환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체온도 떨어집니다. 암 환자는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체내 염증이 잘 배출되지 않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해독기능을 종합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간뿐만 아니라 장, 혈액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장의 경우 변을 수월하게 배출하게 하고 유익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서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암 투병 중인 환자 입장에서 장의 염증 유발률은 매우 높은데요. 밀가루, 가공식품, 붉은 육류 등은 대표적인 장 염증 우발음식입니다. 지속한다면 대장뿐만 아니라 소장의 점막에도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소장은 영양물질을 세포로 공급해주는 기관입니다.

 

장에는 노폐물, 독소들이 투과하지 못하도록 촘촘한 벽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화학물질이 들어오고, 변이 제때 배출되지 않고, 스트레스 조절에 실패하면 장 점막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간문맥에 있는 혈관 면역세포들이 제 역할을 하는 데만 집중하게 해주려면 잘못된 식습관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변비, 장 누수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장은 단순 소화기관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복 호르몬 95%를 만들어내는 제2의 뇌입니다.

장의 염증 문제가 회복되면, 면역력과 스트레스 고민도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꼼꼼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카페 : 간 힐리언스(010 777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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