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3월 5일(화)부터 3월 17일(일)까지(13일간) 동탄복합문화센터 M1층 복도갤러리에서 <블루인디아 : 인도 현대미술展>을 개최한다.
이번 <블루인디아 : 인도 현대미술展>은 빠르게 성장하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코끼리’에 비유되고 있는 인도의 미술을 화성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인도 미술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 4인(비노이 바게스, 쉐이크 아즈가르 알리, 라즈 모레, 아슈토시 바드와즈)의 작품을 통해 인도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인도는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한 곳이자 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 주요 종교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인도는 문명, 문화사적으로 결코 서구에 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낸 수 세기 동안 서구의 패권에 의해서 주변국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구로부터 이식된 미의 기준에 매몰되지 않고 인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인도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차별, 환경 파괴, 난민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작품을 감상하며 역동하는 인도 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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