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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 “불법적인 기획, 강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 남부 경찰청 규탄!”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13 [07:28]

진보당 경기, “불법적인 기획, 강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 남부 경찰청 규탄!”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3/05/13 [07:28]

▲ 11일, 민주노총 경기도 건설노조가 진행한 ‘인권 유린, 노동권 말살 강압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 11, 민주노총 경기도 건설노조에서 진행한 ‘인권 유린, 노동권 말살, 건설노조 탄압을 위한 불법 강압수사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최근 윤석열 정권의 노동 적대적인 시각과 혐오가 인권을 침해하는 무리한 경찰청의 강압수사로 이어지고 있다” 며“불법적인 기획, 강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을 규탄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경기도 건설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51일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과 경찰의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수사에 항거하여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양회동 지대장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며, “고인이 운명한 날 대통령실은 ‘다시는 이런 불행한 상태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는 입장을 밝혔지만,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 성토했다.


또한, “경찰의 반인권적이고 불법적인 강압수사가 경기도 광주 오포gs현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며, “노사합의로 고소고발이 취하되고 종결처리 된 사건을 경기 남부청은 다시 꺼내어 노사합의도 강압에 의한 것이라는 희귀한 이유로 광기어린 조작과 무차별적 수사를 남발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진보당 경기노동자당 한영수 사무처장은 “건설노조를 향한 탄압이 정당한 노조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커질대로 커져버린 민주노총의 위세를 잠재우고 견제하기 위해’ 라는 내용이 버젓이 검찰의 영장청구에 기재되어 있다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민주노총에 대한 매도이다”며, “진보당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불법적인 기획, 강제수사로 건설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경기남부경찰청의 만행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더 이상 강압수사로 희생되는 건설노동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연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51일 경찰의 강압수사로 분신한 양회동 열사의 죽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경남에서는 1명의 노조간부가 구속되었고, 지난 3일에는 경찰이 경기도 건설지부 용인지대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노동자의 죽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 정권의 천박한 노동인식과 광기어린 노조탄압에 대한 집착을 극명하게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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