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경기산학융합원 김근 팀장, 한국생산성본부 박상곤 본부장, 시흥산업진흥원 한상범 본부장, 한국공학대학교 정두희 산단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박진만 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인성 부문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호준 수석, 경기도테크노파크 조성민 센터장  ©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이상기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 이하 진흥원)은 2일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함께 참여한 7개 기관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제품개발·제조 전 공정에 가상 시뮬레이션을 도입하여 제품 성능·품질의 사전 예측·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2025년까지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시화MTV) 내에 센터를 구축하고‘뿌리기술’에 특화된 융복합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총 7개의 지역 혁신지원 기관들이 대형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시뮬레이션 지원 외에도 다양한 전·후방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All-in-One 지원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진흥원은 산단 기업들이 가상 시뮬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 발굴과 더불어 사업화 컨설팅, 창업 인큐베이팅, 후속 R&D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시화반월 산단의 많은 뿌리기업이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성장동력을 찾고 지역을 넘어 국가 제조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수행기관으로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수행기관으로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산학융합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