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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여성엄마당 ‘성남시 청소년 생리대 지원 철회’ 규탄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시민 건강권 보장 의무 외면” 비판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03:54]

진보당 여성엄마당 ‘성남시 청소년 생리대 지원 철회’ 규탄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시민 건강권 보장 의무 외면” 비판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3/04/13 [03:54]

▲ 성남시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중단 규탄 1인시위하는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 골든타임즈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는 11일 오전 8시 성남시청 입구에서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철회‘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장지화 공동대표는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으로 사각 지대를 최소화 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지킬 의무가 있음에도 예산을 편성하고 시정 행정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28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이 편성되어 즉시 지급되도록 행정력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공동대표는 “성남시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을 때 성남시민의 자발적인 기부와 모금이 이어지는 감동적인 사업이었다”면서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한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꼼수 조례안이라면서 조례 통과와 더불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예산 편성을 하지 않아 지원이 중단된다면 시민의 분노와 항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성남시 여성엄마당은 “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의 건강권을 지킬 의무가 있고, 이는 모든 시민에게 보편 지원해야 하는게 원칙”이라면서 “여성 청소년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즉시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는 도내 만 11∼18세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해 건강권 보장과 권리 증진을 도모하겠다며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급 사업 예산으로 363억2천300만 원을 편성했으나 여성청소년이 다수 거주하는 성남 등 대도시 지역들이 2023년 사업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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