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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30%, 부정 62%: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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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30%, 부정 62%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27%

◎ 한국갤럽 2022년 11월 둘째 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11월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1.2%(총 통화 8,997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06:03]

【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긍정 30%, 부정 62%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27%

◎ 한국갤럽 2022년 11월 둘째 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11월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1.2%(총 통화 8,997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11/14 [06:03]

대통령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2%

 

13~20대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평가

2003년 노무현·2008년 이명박에 가까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27%

 

 

10.29 이태원 참사

 

10.29 참사 정부 수습·대응

'적절하다' 20%, '적절하지 않다' 70%

부적절 평가자는 책임 회피, 늦장 대처, 경찰 등 무방비 인재(人災)로 봐

 

일차적 책임 소재

'대통령/정부'(20%), '경찰/지휘부/청장'(17%), '당사자'(14%)

 

군중 압착 사고 위험

걱정된다’ 73%

 

자신이 군중 압착 위협

'가능성 있다' 55%

 

희생자 분향소

'조문 의향 있다' 64%

 

 

 

1.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2%

 

▲ 자료=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19호 www.gallup.co.kr     ©골든타임즈

 

한국갤럽이 202211월 둘째 주(8~10)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0%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9%), 60대 이상(52%)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40(81%)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5%, 중도층 29%, 진보층 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4, 자유응답) '전반적으로 잘한다'(11%),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7%), '공정/정의/원칙'(6%), '결단력/추진력/뚝심'(5%),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26, 자유응답)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직무 태도',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6%), '독단적/일방적',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3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지만, 지난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이태원 참사가 새로이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었다.

 

 

2. 13~20대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평가

2003년 노무현 30%, 2008년 이명박 24%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3%(19887), 14대 김영삼 84%(19938), 15대 김대중 56%(19989), 16대 노무현 30%(20038), 17대 이명박 24%(20088), 18대 박근혜 59%(2013819~22), 19대 문재인 74%(2017117~9).

 

 

3.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27%

 

▲ 자료=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19호 www.gallup.co.kr

 

202211월 둘째 주(8~10)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27%, 정의당 6%.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약 50%, 20대에서는 무당층이 37%.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2%.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한다. 월별 통합 기준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36%에서 1023%로 점진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628%였으나 7월부터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오간다.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한다. 월별 통합 기준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36%에서 1023%로 점진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628%였으나 7월부터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오간다.

 

 

 

 

10.29 이태원 참사

 

4. 정부의 사태 수습·대응

'적절하다' 20%, '적절하지 않다' 70%

적절 평가자돌발 사고로 인식, 사후 조치와 대통령 동태 주목

부적절 평가자책임 회피, 늦장 대처, 경찰 등 무방비 인재(人災)로 봐

 

 

 

10.29 참사 발생 후 열흘 남짓한 11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정부의 수습과 대응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유권자 열에 일곱(70%)'적절하지 않다'고 답했고, 두 명(20%)'적절하다'고 봤으며 나머지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적절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성향 보수층도 절반가량은 정부의 사태 수습과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서만 유일하게 '적절' 의견이 50%를 웃돌았다.

 

이번 일은 많은 젊은이가 희생된 20144월 세월호 참사에 비견된다. 당시 열흘 넘게 경과를 지켜본 우리 국민은 정부의 수습과 대응에 대해 82%가 부적절하다고 봤고, 박 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서도 그 비율이 69%에 달했다(113).

 

정부 대응 적절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04, 자유응답) '신속한 사후 조치'(16%), '대응 잘함/무리 없음'(15%), '대통령 솔선/노력'(12%), '애도 기간 지정/희생자 예우', '원인·진상 파악/투명 공개'(이상 9%), '정부 문제 아닌 사고/막을 수 없었음'(7%)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응 부적절 평가자는 그 이유로(706, 자유응답) '책임 회피/꼬리 자르기/남 탓'(20%), '늦장 대처'(17%), '무방비/사전 대응 미흡'(14%), '경찰 잘못/인력 배치 문제'(11%), '안전 시스템 부재/지휘 체계 부실'(6%), '신고·민원 묵살'(4%), '보상·지원 과다/세금 낭비', '정부·공직자 무능/잘못', '장례/희생자 예우 미흡'(이상 3%) 등을 언급했다.

 

 

5. 10.29 참사 일차적 책임 소재

'대통령/정부'(20%), '경찰/지휘부/청장'(17%), '당사자'(14%)

 

 

 

이번 사태의 일차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통령/정부'(20%), '경찰/지휘부/청장'(17%), '본인/당사자/그곳에 간 사람들'(14%), '행정안전부/장관'(8%), '용산구/구청장'(7%), '용산경찰서/서장'(5%), '전 국민/시민의식'(4%), '서울시/시장'(2%) 순으로 나타났다.

 

여야 지지층 간 책임 소재 인식차가 컸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당사자'(25%), '경찰/지휘부/청장'(22%), '용산경찰서/서장'(10%)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대통령/정부'(34%), '경찰 지휘부/청장''행정안전부/장관'(각각 15%)을 지목했다.

 

 

6. 군중 압착 사고당할까 봐 '걱정된다' 73%

'매우 걱정' 고연령일수록 많아: 2024%, 70대 이상 75%

 

 

이번 참사는 많은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중 압착'(crowd crush) 사고로 불린다. 자신이 그런 사고를 당할까 봐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걱정된다' 52%, '어느 정도 걱정된다' 21%,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6%,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8%로 나타났으며, 3%는 의견을 유보했다.

 

군중 압착 사고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73%. 참고로, 코로나19 본인 감염 우려감은 20202월 초(국내 확산 초기) 64%, 그해 5월 초(소강기) 55%, 8월 중순(2차 확산기) 83%였고,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2021년에도 70%를 웃돌았다.

 

군중 압착 사고가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많다(2024%; 70+ 75%). 이번 참사는 이태원에서의 핼러윈이라는 특수성으로 희생자 대부분이 젊은이들이었다.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면 신체 조건이나 체력 면에서 젊은이보다 불리한 고령자에게 더 치명적일 것이다.

 

 

7. 자신이 군중 압착 사고당할 '가능성 있다' 55%

사고 가능성 인식은 고령층보다 20~40대에서 높은 편

 

 

군중 압착 사고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자신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4점 척도). 그 결과 사고 가능성이 '많이 있다' 25%, '어느 정도 있다' 30%, '별로 없다' 18%, '전혀 없다' 20%로 나타났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사고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응답 비율)은 고령층(60대 이상 40%대 중반)보다 20~40(60% 내외)에서 높은 편이다. 20~40대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밀집한 곳에 자주 간다는 점에서 이해된다.

 

 

8. 10.29 희생자 분향소 '조문 의향 있다' 64%

중장년층, 사고 우려감 클수록 조문 의향자 많아

 

▲ 자료=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19호 www.gallup.co.kr     ©골든타임즈

 

성인 셋 중 두 명(64%)은 이태원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조문하러 갈 의향이 있다'('이미 조문했다' 포함)고 밝혔다. 조문 의향자는 20·30(50%대 중반)보다 50·60(70% 내외), 군중 압착 사고 우려감이 클수록(매우 걱정 76%; 걱정 없음 40%) 많은 편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합동분향소는 대부분 1031일부터 115일까지 운영, 이태원 인근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는 현재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사안의 성격은 각기 다르지만, 수치로 비교할 수 있는 과거 조문 의향은 다음과 같다: 20092김수환 추기경 70%, 20144월 세월호 참사 88%, 2015김영삼 전 대통령 41%.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 대상으로 2022118~10일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는 응답률 11.2%(총 통화 8,997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18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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