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동 자원봉사센터 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대야동 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동 자원봉사센터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단 이·취임식과, 지역공동체 과장으로부터 감사패(오승석, 이상기, 강범모, 정연배, 이영숙)전달, 동 센터장 및 임원 소개, 봉사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편성된 임원진은 이상기 회장(신천동 자원봉사센터장), 부회장 양자순(정왕1동 자원봉사센터장), 총무 유경희(연성동 자원봉사센터장), 감사 육성숙(정왕본동 자원봉사센터장) 등으로 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오승석 이임회장, 이상기 취임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함진규 국회의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김태경 시의장, 안광률 도의원, 자원봉사 소속회원 50여명과 각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오승석 이임회장은 “자원봉사자로서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하도라도 앞으로도 동에서 열심히 자원봉사 할 것이며, 젊은 시절부터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앞으로 죽을 때 까지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로서의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대 회장님께서는 봉사에 대한 능력이 탁월하여 무난하게 잘해주시리라 믿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동안 해왔던 단점들을 보완해서 더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이임사를 마쳤다.

이상기 취임회장은 “지난 3년간 시흥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 회장으로 고생해주신 오승석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 맥락을 이어받아 저는 우리 동 자원봉사센터 식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체계 안에 우리 자원봉사가 좀 더 체계적이고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그 누구보다 저 스스로 좀 더 솔선수범하여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면서 우리 시흥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의 도약을 위해 애쓰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더 즐겁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 때 공약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의 뜻이 모아지는 데로 진행 할 것이다. 향후 미래와 진로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할 것이며, 여러분들의 사기와 자부심을 더 높이기 위해 성심성의 것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오승석 이임회장은 10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오는 것을 봐 왔다. 하지만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취임하는 이상기 회장은 나눔자리부터 많은 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시흥시 봉사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고, 손길이 절실한 곳에 서슴없이 도움을 주는 진정한 봉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정치인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김태경 시의장은 “진정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도 자원봉사자들에게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도 정치인보다 봉사자들이 더 큰일을 해주는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14명의 의원들도 시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설립하여 주민들이 쉽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단위인 동에 자원봉사센터 기능의 일부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여, 봉사자들이 개발·관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일감 정보를 제공하고 그 봉사자들의 실적을 1365에 입력하고 관리 한다.

조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