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6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무역상사 초청 제주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수출업체(농수산·가공식품, 화장품 등) 40개사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도내 우수기업의 신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 유통 협력사를 초청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교역국 및 국내 방역지침 완화로 올해는 기업 선호도가 높은 대면 상담회로 진행한다. 그동안 해외 유망 바이어만을 초청해 왔으나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사(무역상사)도 함께 초청해 수출 가능성(구매 의향)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상품전시와 함께 참여업체와 바이어 간 일 대 일(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남방국가(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통상자문관을 초청해 현지 시장동향을 소개하고 수출전략을 자문하는 등 기업들과의 상담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가 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수출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 초청항공료, 샘플 운송료, 해외출장 항공료까지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제주 수출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홈페이지의 사업신청란을 참고해 온라인 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침체된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남방국가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면서 “일회성 상담회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제주상품이 해외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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