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심곡초등학교 특수학급 '별빛반' 신설 모습.     ©골든타임즈

용인심곡초등학교(교장 홍순영)는 올해 3월 특수학급을 신설했다.

특수학급 신설은 교실 부족으로 장애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수학급을 신설함으로써 과밀 특수학급 해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특수학급의 명칭은 ‘별빛반’이다.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뜻과 특별해서 빛나는 반이라는 뜻을 함께 갖고 있다.

별빛반은 장애 학생의 접근성이 용이한 1층에 설치하였다.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가까워 이동성을 보장했으며, 교실 내 독서공간, 착탈의 공간을 마련했다.

통상 당해 신설된 특수학급은 공사가 완료된 후 4월부터 정상적인 수업을 운영할 수 있으나, 본교 특수학급은 2021년부터 교직원 모두가 협력하여 신설계획을 구상한 결과 2022년 3월 셋째 주부터 정상적인 학급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용인심곡초등학교 홍순영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신설된 깨끗하고 편리한 교실 환경에서 즐겁게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비장애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모습의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