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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위원장: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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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위원장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3:23]

【인터뷰】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위원장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1/07/20 [13:23]

▲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위원장  © 골든타임즈



분당에서 정치 활동, 영광된 일

미래를 주도하는 역할의 정치 활동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논의 필요

대선, 당과 후보를 알리는 데 주력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만들기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국민의힘 분당을김민수 위원장이 성남언론연합회와 인터뷰에서 밝힌 주요 내용이다.

(성남언론연합회 공동 인터뷰)

 

다음은 김민수 위원장의 일문일답이다.

 

𝐐. 2년 전,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으로 정치에 데뷔하여 정치 활동을 해 왔는데, 소회는?

 

𝐀. 저는 20191, 최근 국민의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나는 국대다와 같은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성남시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으로 공개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응원을 받으며, 제가 사랑하는 고장에서 정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995년부터 26년 동안 분당에서 살아왔고, 대학 시절 분당에서 창업한 기업을 20년째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당에서 제가 사랑하는 아이 다섯 명을 낳아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분당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고, 제가 사랑하는 다섯 아이가 태어난 고향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고장이자 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분당에서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된 일이었습니다.

 

 

𝐐. 분당을 지역은 정치 역사적으로 보수와 진보정치가 치열한 곳인데, 보수정당의 원외 위원장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지?

 

𝐀. 정치적,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저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누군가와는 친구가 되었고, 누군가와는 형제 남매가 그리고, 누군가와는 부자지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맺어진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사람들이고 저 역시도 그분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가장 뛰어난 소통방법은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서로의 진심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주민들을 찾아뵙기 힘든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밴드 등 SNS와 유선 통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𝐐. 정치인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가?

 

𝐀. 세계는 4차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과학기술의 급진보 시대를 맞이함으로써, 또 한 번의 큰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각국은 이러한 변화의 기회를 맞아 자국의 경제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며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분을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4차산업혁명 즉, 기술진보를 이끄는 핵심이 되는 뛰어난 인적자원이 넘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후진성과 수많은 규제로 인해서 선두적인 위치에 오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재가, 대한민국 기술이, 대한민국 기업이 국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빠르게 기술 혁신이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이고,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이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지금부터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저 김민수가 하고 싶은 정치는 대한민국의 이념 대립을 끝내고, 좌우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 기업의 성장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으로 교육제도를 혁신하는 것,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잠재역량과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 성남시는 미래를 선도해 가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역량 선도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 성남의 주거와 교통, 교육, 미래산업을 위한 IT, 바이오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을 더욱 유치하고 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성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도시가 되게 하는 것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이, 성남시가 더욱 위대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청년인데, 이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𝐀. 이준석 당대표는 청년이 아닙니다.

물리적인 나이로 청년일지 모르지만, 청년이라는 틀에 가둘 수 없는 사람입니다. 청년 정치인이라는 틀에 사로잡히면 행동과 생각 그리고 이상에 제약이 생깁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본인의 입으로도 말했지만, 청년 정치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현재 제1야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당 대표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인데 우리 정치는 오랜 기간 고인 물이었습니다. 정치적 언어와 이념 대립, 전반적인 시스템이 오랜 기간 발전하지 못한 채 고여있었다고 봅니다.

이준석 당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혁신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이며, 생각을 실행할 수 있는 과감한 실행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준석 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 긍정적인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𝐐. 성남시의 4개 지역구 위원장들과 차기 성남시장 등 지방선거에 대한 대책은 어느 범위까지 논의되고 있는지 밝혀 주신다면?

 

𝐀. 성남시 4개 지역은 분당갑 김은혜 국회의원님을 필두로 중원구 신상진 전) 국회의원님, 박정오 당협위원장(수정구), 성남시 의회 의원님들과 저를 포함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며 힘을 모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은 차기 지방선거에 대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를 함께 승리로 이끌어 가기 위한 논의가 꼭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𝐐. 본인이 직접 차기 성남시장에 도전할 의향은 있는지, 있다면 그 이유를 밝혀 주시길?

 

𝐀. 감사하게도 많은 분께서 성남시장 후보를 권하시기도 하고, 출마 의사를 물어봐 주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분들에게도 시장 출마 의사를 밝혀본 적은 없습니다.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인 정치 행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조율하여 모두가 이길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의 큰 골자입니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모두 이기는 선거, 승리하는 선거, 국민과 성남시민분들께 행복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지는 역할을 잘하고 싶습니다.

 

 

 

▲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위원장  © 골든타임즈



𝐐.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이미지와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는 주장들도 많은데, 성남시가 어떤 형태의 미래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는지?

 

𝐀. 성남시의 위상이 약화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성남시에 여러 시끄러운 문제가 존재하지만, 성남은 여전히 대한민국 화두의 중심에 있는 중심도시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위상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더는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남시의 잠재력을 더는 죽여서 안 됩니다.

성남시에는 서울을 잇는 주요 위치에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 중원구와 수정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도시를 대표하는 전통과 품격을 모두 갖춘 도시 분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 미래산업의 메카인 판교가 있습니다. 성남은 위상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더 큰 위상을 떨칠 기회를 놓쳤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저는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잠재역량을 가진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래도시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사람입니다. 성남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인재 유입이 가속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확대되어야 하며, 주택가격이 안정화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서 미래형 인재가 육성되어야 하며, 육성된 인재가 즉시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 공급이 지속 증가해야 합니다.

둘째는, 교통 허브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성남시를 방문하는 교통이 더욱 편해져야 합니다. 성남, 특히 중원구와 수정구의 교통은 상당한 불편이 있습니다. 분당 역시, 30년이 넘어가면서 최초 설계된 40만 인구 기준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이에 따른 교통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면적인 교통체계의 리-디자인이 필요합니다. 도로의 완전 재정비, 주차공간 문제를 넘어서 전국으로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 고속철(SRT), 공항 접근 편의성까지 갖추어야 합니다.

셋째는, 선진화된 속도감 있는 행정입니다. 탁상공론이 아닌 주민 주도의 도시 발전 방향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모든 행정 속에는 주민이 있어야 합니다. 주민만이 내가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위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위 세 가지 요소를 만들어낸다면, 성남은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 모두가, 세계인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위대한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도 우리 고장 성남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𝐐. 차기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어떤 역할을 맞게 되며, 지역 위원장으로서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내 후보 경선 과정이 끝나고 후보가 결정될 즈음 제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째, 가능하다면 그동안 많이 고민해왔던 정부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이고 이러한 제안이 대표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둘째, 우리 후보와 우리 당이 그리는 비전을 우리 지역에 모든 힘을 다해 홍보할 생각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의 훌륭한 정책과 비전이 공유되지 못하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도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이 우리 당과 후보를 알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𝐐. 개인적인 관심 분야와 정치철학은?

 

𝐀. 개인적인 관심 분야 중 하나만 꼽으라면 미래산업과 일자리 즉, 경제입니다.

경제는 경세제민의 약자이고 그 뜻은 국민을 구하는 일입니다. 경제가 살아야 국민이 삽니다. 국민이 살아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됩니다.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다 보면, 소상공인, 기업인 그리고, 주민들의 삶에 지친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힘든 삶의 중심에 있는 문제는 대다수 경제입니다. 대한민국 경제, 성남의 경제를 살리는 일, 이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일 이것이 제1의 관심 분야입니다.

제 정치철학은, ‘실행하는 정치입니다. 정치권에서 입과 손(악수)으로만 하는 정치를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변화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저는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군 장교로 입대를 택했었고, 대학 시절 창업해서 기업을 세웠습니다. 입으로만 미래를 말하고 창업 국가를 말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봉사와 교육의 길도 걸었습니다. 입으로만 정치를 변화시키자고 한 것이 아닌, 당당하게 공개경쟁, 오디션을 통해서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섯 아이를 낳았습니다. 제 인생은 실행이었고 실천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실천력,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실행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이것이 제 정치철학입니다.

 

 

𝐐. 앞으로의 정치적인 계획은?

 

𝐀. 당장 앞으로의 계획은 당연히,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많이 정체되었고, 후퇴하였습니다. 더는 후퇴할 곳이 없습니다. 더는 후퇴해서도 안 됩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 선거에서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𝐐. 마지막으로 성남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한 말씀?

 

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영웅주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입니다. 성실성이란 자기가 맡은 직분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코로나와의 끝없는 전투에서 과도한 의무와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맡은바 사회적 직분을 완수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과거 페스트를 물리친 것은 희망과 의지 그리고, 그리고 함께함(연대) 이었다고 합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강한 의지로 다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미력하지만 저 김민수,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남언론인협회 공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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