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여론조사꽃 11월 1~2일 정례여론조사(종합)❚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평가 역대 최저, ‘부정’평가 최고
|
❚ 정당 지지율···‘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폭 상승, ‘국민의힘’ 하락
❚ 명태균 여론 조작···국민의힘 대선 경선 ‘1위 후보 바꿨을 수도’
❚ 본선조사 노출···‘후보나 관계자 통해 윤 캠프 참모진 회의에 올라 왔을 것’
❚ 윤-명 녹취···‘대통령이 김영선 공천에 개입한 증거’
❚ 국힘 한기호 북한군 공격···‘전쟁을 유도하는 위법적 발언’
❚ 탄핵 필요성···10명 중 7명 정도, 탄핵해야!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여론조사 꽃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정례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 두 조사 모두 ‘긍정’ 평가 하락하고, ‘부정’평가 상승하며 전화면접조사의 ‘긍정’평가는 역대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18.2%, ‘부정’평가는 81.3%로 집계돼 ‘긍·부정’격차는 63.1%p(2.1%p↑)로 여론조사꽃 조사 이래 ‘긍정’평가 최저치, ‘부정’평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 두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했다.
전화면접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가 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격차는 전화면접조사 19.3%p, ARS조사 24.5%p다.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비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이 보도됐다.
'이런 조작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60% 이상이 "1위 후보를 바꿨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전화면접조사는 61.5%, ARS조사는 66.3%가 ‘1위 후보를 바꿨을 수도 있다’ 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선 이후 명태균 씨와 단절했다는 대통령실 주장과 달리, ‘대선 당일에도 명태균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캠프 참모진 회의에 올라왔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비공표 보고서가 어떻게 캠프에 전달됐다고 보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는 76.7%, ARS조사는 71.3%가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두 조사의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되었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 통화하며 "김영선을 좀 해줘라"라고 공관위에 말했다는 육성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전화면접조사 결과 66.4%, ARS조사 결과 69.9%가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에 개입한 증거"라고 답했다.
"대통령이 명태균 듣기 좋으라고 말한 것 뿐"이라는 답은 전화면접조사 결과 22.6%, ARS조사 결과는 19.2%로 집계됐다.
결국 10명 중 6명 이상이 윤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에 개입한 증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하고 이를 북한 자극에 활용하자"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 전화면접조사 결과 63.5%, ARS조사 결과 67.9%가 "전쟁을 유도하는 위법적 발언"이라고 답했다.
반면 "사적 대화이므로 별 문제가 없다" 는 답은 전화면접조사 결과 29.5%, ARS조사 결과 21.6%였다.
10명 중 6명 이상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메시지는 "전쟁을 유도하는 위법적 발언"이라 생각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에 대한 물음에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65.6%, ARS조사 결과 6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전화면접조사 결과 32.0%, ARS조사 결과 28.6%‘가 윤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10명 중 6명 이상, ARS조사 결과 10명 중 7명 정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024년 11월 1~2일까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다.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표집방법: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 가중방법: 행정안전부 2024년 9월 30일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 산출(전화면접-셀가중, ARS- 림가중)
⦁ 전화면접조사
- 통신3사(전체 29,998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8)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 대상 조사, 응답률 11.9%(총 통화시도 8472명)
⦁ ARS
- 무선(100%) RDD 활용 ARS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남녀 대상 조사, 응답률 2.2%(총 통화시도 4만6341명)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