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2021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81.26점 역대 최고기록 경신서울대공원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골든타임즈=조규원 기자] 서울대공원이 2021년 하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개장 이래 만족도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하반기 만족도 점수는 81.26점으로 서울대공원 최초로 80점대를 기록했다는 점과 함께 편리성과 친절도, 조경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더욱 유의미하다고 서울대공원은 20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이 올해 서울대공원을 다녀간 관람객 57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4일간 외부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2021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4.42점, 올 상반기 대비 2.99점이 오른 81.26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고객 만족도 조사 시행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매년 2회(상․하반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접근성, 편리성, 시설관리, 안전성, 조경 및 경관, 친절도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분야별 만족도 중 ‘조경 및 경관’ 분야에서 84.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경 및 경관’은 최근 3년간 성수기 대비 점수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상승폭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안전성과 접근성, 시설관리, 친절도, 편리성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공원은 최근 3년 간 고객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간 데 이어 특히 올해 큰 폭으로 만족도 점수가 상승한 데 대해 공공기관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 많은 시도와 변화를 이끌어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1년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정문 리모델링, 모바일 앱 주차 사전 정산시스템 도입, 종합안내소 외벽 현수막 개선 등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서울대공원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테마별 가든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한 점이 ‘조경 및 경관 분야’에서 상승폭이 가장 커진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꽃의 숲 프로젝트’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서울대공원 구석구석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4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서울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건 전적으로 온 직원이 합심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직원들과 함께 가든마다 직접 꽃씨를 뿌리고 가꿔온 노력과 민간 시설의 여러 장점을 적극 받아들여 도입한 점 등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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