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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관협력을 통해 자전거 안전 홍보에 나선다

11~12, 청계천 한빛광장 등에서 민관합동 현장 홍보 캠페인 실시

조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1/11 [17:14]

서울시, 민관협력을 통해 자전거 안전 홍보에 나선다

11~12, 청계천 한빛광장 등에서 민관합동 현장 홍보 캠페인 실시

조규원 기자 | 입력 : 2021/11/11 [17:14]

온라인 자전거 안전캠페인 영상 자료


[골든타임즈=조규원 기자] 서울시는 11월부터 일상 단계회복이 시작된 것을 고려해 11일 ~ 12일 2일간 청계천 한빛광장 일원에서 서울경찰청, 하이트진로(주)와 함께 자전거 안전운전을 위한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자전거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 서울경찰청, 하이트진로(주)와 MOU를 체결해 공동 캠페인 개최, 홍보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캠페인 기간 중 서울시청 주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지역 3곳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저녁시간(11:00~13:30, 18:00~19:30)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하이트진로(주)기업 공동 안전운전 가두행진이 진행된다.

가두행진은 서울시, 경찰청, 하이트진로(주)의 대표 캐릭터(해치, 포돌이, 두꺼비)가 시청역, 광화문역, 한빛광장 인근에서 안전문구 피켓을 들고 함께하여 시민들의 호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동시에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자전거 홍보대사 등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짐서약 포토존, 자전거 음주운전 체험, 자전거 안전퀴즈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참여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참여시민 중 희망자에 한해서 ‘서울 자전거메이트’ 모집도 진행된다. ‘서울 자전거메이트’ 신청은 모집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해 정책 제안이나 인프라 유지·보수 신고 등을 진행하면 자동 접수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 오지헌 등 유튜버 3명 및 개그맨 권재관도 함께한다. 자전거 홍보대사들의 캠페인 현장 활동영상은 서울자전거 및 홍보대사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자전거 홍보대사 중 일부는 행사기간 중 청계천 자전거도로를 소규모 그룹 라이딩하며 주변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자전거 안전이용 활성화 및 시정홍보를 위해 웹툰, 음악, 개그 등 분야별 인플루언서 8명을 서울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연령‧계층별 맞춤형 안전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1년 자전거 홍보대사는 총 8명으로 자전거 이용자 뿐 아니라 일반시민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안전교육 등 시정을 홍보하거나 전문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전거 관련 현장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

자전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 이용을 위한 ‘자전거 사고 사례 자문’, ‘자전거 안전 캠페인송’ 등 온라인 영상은 행사 시작(11일)과 함께 한 편씩 순차적으로 서울시 자전거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안전캠페인송 등을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고 자전거 블로그에 댓글로 이미지와 함께 시청 인증을 남기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시 공식 자전거 및 자전거 홍보대사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안전수칙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안전운전참여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캠페인 현장행사와 동시에 안전운전 홍보의 파급력 극대화를 위해 따릉이 바구니패널, 청계천 인근 자전거도로 가로등에 음주운전 금지, 배려하는 안전운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을 부착했다.

서울경찰청과 공동명의로 따릉이 2만대 바구니패널에 자전거 안전운전을 강조하는 문구를 교체하여, 배려운전과 음주운전 금지 문화를 정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금주(8일)부터 세종대로(중구방면) 양방향과 청계천로 양방향(청계광장~청계8가)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전거 안전운전을 강조하는 가로등현수기를 부착해 통행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대비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을 강조하기 위해 12월 초 하이트진로(주)가 자전거 안전운전을 강조하는 내용이 반영된 병라벨 디자인 적용 제품을 서울지역에 생산한다.

병라벨 디자인에 적용되는 문구와 디자인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하이트진로(주) 3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의해 적용되며, 10만개 제품이 생산되어 서울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답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의 해로움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효과가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주류 판매품 라벨에 자전거 안전운전 관련 내용이 인쇄됨으로써 음주운전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는 만큼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민간과 협력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운전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 음주, 충돌 등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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