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정순)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은 아주대학교에서 개최한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AI 보드게임 대회」에 참가했다.

아주대학교 혁신융합단과 과학영재교육원 주최로 진행된 이번 AI 보드게임 대회는 시장 규모가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자동차 유관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된 기술과 직업 등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을 위한 AI 보드게임」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컬러빈이 조정판에 있는 숫자와 게임 내 여러 규칙들을 활용해 에이스타를 찾는 전략게임으로, AI 자율주행 데이터 사이언스에 활용되는 선형대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게임 진행 방법을 숙지한 후 총 3라운드로 진행된 보드게임대회에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대회를 통해 AI 자율주행 분야에서 사용하는 행렬, 벡터, 통계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응용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 청소년 가운데 과학영재교육원장상 수상의 영애를 안기도 했다. 수상 청소년은 “처음에 게임 설명을 들을 때는 사용해야 하는 카드와 규칙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게임을 직접 하다 보니 규칙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