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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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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과 함께 화성행궁에서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프로그램 만들겠다”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6:41]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과 함께 화성행궁에서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프로그램 만들겠다”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4/24 [16:41]

 

▲ 우화관 현판 제막식 모습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정조대왕이 건립한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수원시는 24일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 우화관 현판 제막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행궁 복원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원된 화성행궁에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우화관 현판



이어 역사학자이자 2003년 화성행궁 1차 복원 당시 담당실무 학예연구사였던 김준혁 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자는 "우화관은 ‘화(華) 땅의 봉인(封人)이 축원’한다는 의미인데, 우(于)는 향한다는 말이고, 화(華)는 '모두가 부유해지고', '건강하게 오래살고', '인구가 번성해 대도회가 된다'는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화성행궁 1단계 복원에 이은 2단계 우화관 복원의 진짜 의미는 이제 지금까지의 수원이 아니라 정말 세계적인 수원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축하했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훼철됐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했다.

 

 

▲ 이재준 시장과 염태영 전 시장, 김영진 국회의원이 우화관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화성행궁 복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한 후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하는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2002년 완료했다.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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