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수산·항만 관련 업·단체,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오늘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포함) 38억 원(국비 7.5억원, 시비 30.5억원)을 투자하여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캠핑장 총 39면(오토캠핑 사이트 32면과 카라반 사이트7면)을 조성했으며 관리동,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현재는 공사중이지만 아산만을 따라 자전거 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신규 캠핑장의 문제점인 수목 크기 부족에 따른 그늘 확보의 어려움과 해풍 및 염해의 지장을 받는 항만 특성을 고려하여 우량수목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약 2년간 관내 사업장과 협의하여 캠핑장에 심은 교목 전체 530주 중 ⅔에 해당하는 360주를 공공 및 민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우량수목을 활용했다.
캠핑장은 올해 말까지 평택시민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신청받고 24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예약은 캠핑톡 누리집(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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