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

[골든타임즈=조규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안'이 3일 제318회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특별시 환경보전사업, 신기술기반사업, 공간개발사업, 지역주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발굴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제도를 최초로 마련했다.

김동욱 의원은 “서울특별시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ㆍ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미래전략과제 발굴이 시급한 시점”이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미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인 토대가 필요하다.”라고 조례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역산업을 위해 미래전략과제를 발굴 및 육성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미래전략과제 발굴 시행 기관과 지원대상 사업의 범위를 제시하여 미래 비전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예를 들어 앞으로의 30년 후 미래지향적인 사업과 정책들이 정치적 상황을 떠나 연속성과 효율성을 띠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전략은 각각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진 기존의 지속가능발전이나 전략산업 관련 조례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서울시의 미래비전과 중장기적인 정책을 다각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지방자치법 제32조에 따라 서울시로 이송되어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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