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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6.5%p 하락한 39.6% 기록

조민환 | 기사입력 2018/11/26 [16:51]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6.5%p 하락한 39.6% 기록

조민환 | 입력 : 2018/11/26 [16:51]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와 동반하락 2개월 지속

○ 자유한국당, 2개월 연속 상승 15.2%로 지지도 2위

○ 정의당(8.1%), 바른미래당(6.3%), 민주평화당(0.5%) 순으로 나타나

○ 무당층 24.6%로 전달에 비해 3.5%p 증가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9.6%를 기록하며 정당지지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다소 큰 폭(-6.5%p)으로 하락해 지지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원책 비대위원 해촉 등 갈등을 겪고 있던 자유한국당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다소 큰 폭으로 상승(4.1%p)해 15.1%로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8.1%(0.7%p↓)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른미래당은 6.3%로 4위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5%의 지지도를 보이며 최하위로 조사되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달 보다 상승(3.5%p)해 24.6%로 나타났으며, 기타 정당 3.0%, 모름/무응답은 2.6%였다.

더불어민주당(39.6%)은 연령별로 30대(49.4%)와 20대(45.8%)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역별로는 광주/전라(57.7%)와 대전/충청/세종(46.3%)지역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직업별로 화이트칼라(48.3%), 정치성향별로 진보층(61.6%)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15.2%)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1.3%), 권역별로는 대구/경북(26.7%)과 대전/충청/세종(20.5%), 부산/울산/경남(19.0%), 직업별로는 무직/기타(27.7%)층과 가정주부(21.0%),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3.4%), 소득수준별로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28.9%)의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8.1%)은 연령별로 40대(12.4%)와 50대(11.6%), 지역별로 광주/전라(12.5%), 직업별로 블루칼라(14.7%),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1.3%)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4.6%)은 연령별로 20대(26.6%)와 60세 이상(25.8%), 지역별로 대구/경북(30.2%)과 부산/울산/경남(28.6%), 그리고 서울(28.5%)지역, 직업별로 학생(29.8%)과 자영업(26.7%),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6.5%)과 중도층(27.9%)에서 다소 높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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