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된 3차 릴레이 학술포럼은 조재진 화성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포럼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화성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공동 주관으로 시화호 권역 시민단체, 역사문화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와 해양문화’ 주제로 세 번째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4회로 진행되며 지난 8월 23일 두 번째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시화호의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재조명’에 이어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시화호와 해양문화’ 주제로 세 번째 릴레이 포럼이 이어진 것이다.
이날 신대광 안산지역사교육연구소장이 군자만 유역의 역사와 문화 ‘시화호를 중심으로’ ▲지역사, ▲시화호의 역사와 문화 키워드, ▲시화호 유역의 역사·문화·미래, 등으로 발제에 나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디자인재미㈜ 김용운 편집장의 시화호 30년 아카이브, 공감의 기억, 공유의 기록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시화호 30년 기록의 의미에 대한 ▲공공의 가치(환경) ▲공감의 기억(극복) ▲공공의 기록(공문서 등) ▲공유의 기록(민간 참여)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조금 늦은 주강현 해양문화사가의 기조 강연으로 ▲간척과 역간척 ‘시화호 30년의 해양문명사적 성찰’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최오진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가 좌장인 가운데 황순주(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센터장) 차선혜(화성시연구원 화성학센터장 직무대리) 김치성(시흥시 역사자료실 연구위원) 심수정 안산어촌민속박물관(안산도시공사)학예연구사 등 지정토론으로 참여했다.
▲황순주 토론자는 시화호 활성화 위해 10년 전부터 에코뮤지음 사업을 담당해 왔다며 경기도 5대 도시 중 가장 관심 있는 문화 창조지역이 바로 시화호 권역이며 또한 대규모 거점형 박물관이 아닌 시화호 권역 전체가 살아있는 주민참여형 박물관(각 지역 소거점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차선혜 토론자는 시흥,안산,화성은 비슷한 해양문화 및 생활상을 가지고 있다, 아카이빙 위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시흥,안산,화성의 네트워크 협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김치성 토론자는 시화호 권역의 공유와 공감의 문화적 가치 확인 되었으니만큼 지속성을 지속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하며 시화호 권역의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함 ▲심수정 토론자는 현재 시화호 자료 열악성 확인했음 (시화호 전시 준비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인 아카이빙 더욱 더 없다며 흩어져 있는 자료 수집과 체계적 정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오는 10월 10일 시화호 일원에서 ‘2024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께 제공한다.
이 후 포럼은 시화호의 해양 문화, 시화호 모범사례 확산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계속될 예정이며 시흥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화호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총 4회의 포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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