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몸 상태가 소화 흡수가 어렵거나 장 환경이 예민한 상황에서 자극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생채소 생과일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 치유 과정에서 차가운 음식, 체온을 떨어뜨리는 습관들은 모두 소화불량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소화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생채소를 먹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독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칼륨이 풍부한 생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게 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모든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미량의 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에서는 모든 역효과를 꼼꼼하게 배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식사가 가능하시고 대소변이 원활하시다면 수분은 수분대로 보충해 주고 음식은 자연식품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체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소화기가 예민한 상태에서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많은 양의 녹즙을 매일 섭취하시다가 설사, 컨디션 저하 등으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간암 말기 상황의 환자는 소화 흡수에
무리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간이 버텨준다고 해도 신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더 위험합니다.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암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악화를 막기 위해 제거해야 되는 것들은 공통으로 존재합니다.
무엇을 더하기 이전에 빼기부터 해보시면 효과적으로 치유계획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잘 점검하셔서 꼭 치유에 이르시길 기도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환자, 보호자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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