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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 과반 넘어

8월 16, 17일 조사결과, “긍정 20%대, 부정 70%대”

■ 정당지지도
▯ 민주〉국힘〉조국, 민주당 vs 국힘···격차 커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2:53]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 과반 넘어

8월 16, 17일 조사결과, “긍정 20%대, 부정 70%대”

■ 정당지지도
▯ 민주〉국힘〉조국, 민주당 vs 국힘···격차 커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8/21 [12:53]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전화면접조사→ ‘긍정’ 25.4%(1.5%p↓) vs ‘부정’ 73.1%(2.0%p↑)

⦁ARS→ ‘긍정’ 26.6%(4.8%p↓) vs ‘부정’ 72.7%(4.8%p↑)

 

○ 정당지지율

⦁전화면접조사→ 민주 41.0%(1.8%p↑) vs 국힘 29.3%(0.2%p↑) vs 조국 9.7%(1.3%p↓)

⦁ARS→ 민주 51.4%(6.8%p↑) vs 국힘 26.7%(5.6%p↓) vs 조국 11.6%(0.1%p↑)

 

○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적절성

⦁전화면접조사→ 적절하다 12.7% vs 적절하지 않다 76.2%

⦁ARS→ 적절하다 18.8% vs 적절하지 않다 71.1%

 

○ 굴욕외교와 국익

⦁전화면접조사→ ‘공감한다 21.8% vs 공감하지 않는다 69.3%

⦁ARS→ 공감한다 24.8% vs 공감하지 않는다 67.8%

 

○ 대한제국 존속과 국민 행복

⦁전화면접조사→ 적절하다 15.4% vs 적절하지 않다 76.0%

⦁ARS→ 적절하다 21.4% vs 적절하지 않다 69.3%

 

○ 용산에 밀정

⦁전화면접조사→ 공감한다 48.9% vs 공감하지 않는다 39.5%

⦁ARS→ 공감한다 63.8% vs 공감하지 않는다 30.8%

 

□ 여론조사꽃 정례여론조사 결과(2024년 8월 16~17일)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표집방법: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 가중방법: 행정안전부 2024년 7월 31일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 산출(셀가중)

⦁ 전화면접조사

- 통신3사(전체 29,998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8)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조사, 응답률 12.3%(총 통화시도 8,172명)

⦁ ARS

- 무선(100%) RDD 활용 ARS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조사, 응답률 2.0%(총 통화시도 51,097명)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전화면접조사→ ‘긍정’ 25.4%(1.5%p↓) vs ‘부정’ 73.1%(2.0%p↑)

ARS→ ‘긍정’ 26.6%(4.8%p↓) vs ‘부정’ 72.7%(4.8%p↑)

 

▲ 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자료=여론조사 꽃


☞ 대통령 국정지지율, 두 조사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은 국정운영에 부정적, 과반 이상은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 (극부정층: 전화면접조사 50.6%, ARS조사 64.9%)

 

▬ 여론조사 꽃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5.4%, ‘부정’평가는 73.1%로 조사됐다.

 

호남권, 충청권, 강원·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지난주 ‘긍·부정’격차를 크게 줄인 대구·경북은 ‘긍정’평가 11.4%p 하락, ‘부정’평가 12.0%p 상승하며 다시 모든 지역이 ‘부정’평가 우세가 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오르면서 ‘긍·부정’격차를 키웠다.

특히 30대는 ‘긍정’평가 7.9%p 하락, ‘부정’평가 10.9%p 상승하며 50대 이하의 10명 중 8명 이상은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60대는 부정평가가 앞서고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우세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7.5%(3.1%p↓), ‘부정’평가는 82.0%(3.7%p↑)로 집계되어 중도층 10명 중 8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격차: 64.5%p).

 

▬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26.6%, ‘부정’평가는 72.7%로 집계되었다(격차 46.1%p).

 

‘친일’성향 극우 인사들을 국정 전면에 적극 배치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윤 대통령의 지지층인 보수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국민들도 실망하며 11주만에 ‘긍정’ 평가 최저점, ‘부정’평가 최고점을 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경고했다.

 

대구·경북(15.8%p↓)과 충청권(7.2%p↓)를 비롯하여 모든 권역의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상승하며 ‘긍·부정’격차가 9.6%p 더 벌어졌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자 언제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우세했던 70세 이상의 움직임이 가장 컸는데, ‘긍정’평가는 11.3%p 하락, ‘부정’ 평가는 13.4%p 상승하며 ‘긍·부정’평가가 1.2%p의 격차로 초박빙을 보였다(70세 이상: ‘긍정’ 49.4%, ‘부정’ 48.2%).

6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70세 이상마저 ‘긍·부정’평가가 팽팽해지며 전 연령층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실망,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23.0%(4.4%p↓), ‘부정’평가 76.3%(3.7%p↑)로 집계되어 53.3%p(8.1%p↑)의 격차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누적한 76건의 조사 중 가장 큰 격차다.

 

 

■ 정당지지율

전화면접조사→ 민주 41.0%(1.8%p↑) vs 국힘 29.3%(0.2%p↑) vs 조국 9.7%(1.3%p↓)

ARS→ 민주 51.4%(6.8%p↑) vs 국힘 26.7%(5.6%p↓) vs 조국 11.6%(0.1%p↑)

 

▲ 정당지지도(%)


☞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더불어민주당’ 40%대로 재진입, ARS조사 ‘더불어민주당’ 50%대로 상승하며 총선 이후 최고 지지율 보이고, ‘국민의힘’ 20%대로 하락하며 최저수치 보여.

 

양당간 격차는 전화면접조사 11.7%p, ARS 조사 24.7%p로 크게 벌어져

 

▬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8%p 상승한 41.0%, ‘국민의힘’은 0.2%p 상승한 29.3%, ‘조국혁신당’은 1.3%p 하락한 9.7%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7%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0.3%p 더 벌어진 21.4%p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6.5%p↑), 충청권(4.0%p↑)등에서 오르며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국민의힘’은 호남권(5.3%p↑), 부·울·경(6.3%p↑), 강원·제주(17.7%p↑)등에서 상승했지만 대구·경북(5.3%p↓)과 충청권(5.4%p↓), 서울(3.4%p↓)에서 하락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부·울·경(4.1%p↓)과 강원·제주(7.2%p↓)등에서 하락하며 다시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6.2%p↓), 40대(4.4%p↓)에서 하락했지만 50대(13.9%p↑)에서 크게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0대(4.1%p↓)에서 하락했다.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앞서거나 우세였다.

3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조국혁신당’ 순, 40·5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선 가운데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팽팽했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순이었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1.5%(1.5%p↑), ‘국민의힘’ 19.9%(2.1%p↓), ‘조국혁신당’ 13.1%(0.8%p↑) 순으로 응답했다.

 

▬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6.8%p 상승한 51.4%, ‘국민의힘’은 5.6%p 하락한 26.7%, ‘조국혁신당’은 0.1%p 상승한 11.6%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24.7%p(12.4%p↑)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36.3%p(12.5%p↑)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50%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경북(11.3%p↑), 부·울·경(11.7%p↑)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서울(5.3%p↓), 호남권(8.6%p↓), 대구·경북(8.6%p↓)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이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특히 18~29세(12.0%p↑), 30대(12.2%p↑)와 60대(10.4%p↑)에서 모두 10%p 이상 크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민의힘’은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하락하며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6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우세였다.

 

중도층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0%(4.0%p↑), ‘국민의힘’ 24.3%(2.8%p↓), ‘조국혁신당’ 14.5%(0.8%p↑)로 집계됐다.

 

 

■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적절성

전화면접조사→ 적절하다 12.7% vs 적절하지 않다 76.2%

ARS→ 적절하다 18.8% vs 적절하지 않다 71.1%

 

▲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적절성(%)

 

☞ 10명 중 7명 이상,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라고 발언한 김형석씨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부적절’, 응답간 격차도 압도적 차이 보여(전화면접조사 63.5%p, ARS조사 52.3%p)

 

윤 대통령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고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군사관학교에 두면 안 되며, 제주 4.3사건은 남로당의 무장 폭동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던 김형석씨를 임명했다.

 

독립기념관 관장에 김형석씨 임명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 및 ARS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은 1945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 아니라고 발언한 김형석씨를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 전화면접조사 ‘적절하다’ 12.7% 대 ‘적절하지 않다’ 76.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96.2%, 99.1%가 ‘적절하지 않은 임명’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0.3%p 격차로 팽팽했다(‘적절’ 39.0% 대 ‘부적절’ 39.3%, 모름 21.7%).

 

무당층은 ‘적절한 임명’ 3.9% 대 ‘부적절한 임명’ 75.1%로 응답해 71.2%p의 격차로 제주 4.3사건은 남로당의 무장 폭동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김형석씨의 임명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등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두 김형석씨의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은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중도층 10명 중 8명 이상이 ‘적절하지 않은’ 임명이라고 응답했다(‘적절’ 8.3% 대 ‘부적절’ 83.1%, 격차 74.8%p).

 

▬ ARS조사 결과 ‘적절하다’ 18.8% 대 ‘적절하지 않다’ 71.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10명 중 9명 이상이 ‘적절하지 않은 임명’이라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적절한 임명’ 59.6% 대 ‘부적절한 임명’ 19.6%, ‘잘모름’ 20.8%로 응답해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김형석씨를 임명한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적절하지 않은 임명’이라고 응답했으나 보수층은 ‘적절한 임명’ 41.4% 대 ‘부적절한 임명’ 41.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도층은 ‘적절’ 17.1% 대 ‘부적절’ 74.7%로 응답해 57.6%p의 격차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 두면 안 된다고 발언한 김형석씨의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 굴욕외교와 국익

전화면접조사→ 공감한다 21.8% vs 공감하지 않는다 69.3%

ARS→ 공감한다 24.8% vs 공감하지 않는다 67.8%

 

▲ 굴욕외교와 국익(%)


☞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협상을 진행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풀이 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압도적 우세 (응답간 격차: 전화면접조사 47.5%p, ARS조사 43.0%p)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협상 과정에서 ‘강제성’ 표현이 빠진 것을 두고 야당이 굴종 외교라 지적하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풀이 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의 10명 중 7명 정도, ARS조사의 10명 중 6명 이상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 전화면접조사 결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한다’ 21.8% 대 ‘공감하지 않는다’ 69.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각각 89.2%, 92.7%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압도적으로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국민의힘 지지층: ‘공감’ 51.9%, ‘비공감’ 35.5%).

 

무당층은 ‘공감’ 18.3% 대 ‘비공감’ 63.2%로 집계되어 44.9%p의 격차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진보층은 ‘공감’ 6.5% 대 ‘비공감’ 88.9%로 집계돼 82.4%p의 압도적인 격차로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보수층은 ‘공감’ 44.3% 대 ‘비공감’ 47.8%로 두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도층은 ‘공감’ 20.2% 대 ‘비공감’ 72.9%로 조사되어 52.7%p의 격차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 ARS조사 결과 ‘공감한다’ 24.8% 대 ‘공감하지 않는다’ 6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89.9%, 91.8%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70.0%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지지정당에 따라 첨예하게 다른 답변을 보였다.

 

진보층은 81.1%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보수층은 ‘공감’ 47.2% 대 ‘비공감’ 44.4%로 응답해 2.8%p의 격차로 의견이 나뉘었다.

 

중도층은 ‘공감’ 24.1% 대 ‘비공감’ 68.9%로 44.8%p의 격차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한제국 존속과 국민 행복

전화면접조사→ 적절하다 15.4% vs 적절하지 않다 76.0%

ARS→ 적절하다 21.4% vs 적절하지 않다 69.3%

 

▲ 대한제국 존속과 국민 행복(%)

 

☞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일제보다 행복했겠느냐”고 한 신원식 안보실장 임명에 대해 10명중 7명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 응답간 격차도 압도적(격차: 전화면접 60.6%p, ARS 47.9%p)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을 겸임하게 된 신원식 장관은 과거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우리가 확신할 수 있습니까”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역사의식을 가진 인사를 안보실장에 임명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임명은 ‘적절하다’ 15.4% 대 ‘적절하지 않다’ 76.0%.

ARS조사 결과 ‘적절하다’ 21.4% 대 ‘적절하지 않다’ 69.3%.

 

전화면접조사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 ARS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 정도는 신원식 장관의 안보실장 임명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임명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 이상이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우리가 확신할 수 있습니까?”라고 발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임명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적절하다’는 응답이 전화면접조사에선 앞섰고, ARS조사에선 우세했다(국민의힘 지지층: 전화면접조사 ‘적절’ 45.7% 대 ‘부적절’ 37.5%, ARS ‘적절’ 67.0% 대 ‘부적절’ 15.8%).

 

전화면접조사의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 ‘부적절한 임명’이라고 응답했고 ARS조사의 진보층, 중도층은 ‘부적절한 임명’이란 응답이 우세했으나 보수층은 ‘적절한 임명’이라는 응답이 앞섰다.

 

전화면접조사의 중도층은 ‘적절’ 12.5% 대 ‘부적절’ 82.7%로 응답했고 ARS조사의 중도층은 ‘적절’ 19.9% 대 ‘부적절’ 72.7%로 응답해 두 조사의 중도층 10명 중 7~8명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임명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용산에 밀정

전화면접조사→ 공감한다 48.9% vs 공감하지 않는다 39.5%

ARS→ 공감한다 63.8% vs 공감하지 않는다 30.8%

 

▲ 용산에 밀정(%)

 

☞ 이종찬 광복회장이 ‘용산에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는 10명 중 4명 이상, ARS조사는 10명 중 6명 이상이 ‘공감한다’고 응답

 

3대 역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수장을 모두 뉴라이트 계열 인물이 차지하는 등 최근 역사 관련 인사에 대해 이종찬 광복회장은 ‘용산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감한다’ 48.9% 대 ‘공감하지 않는다’ 39.5%로 조사되어 이종찬 광복회장의 ‘용산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다’는 발언에 응답자의 절반정도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호남권, 대구·경북, 강원·제주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에 ‘공감한다’고 응답했고, 부·울·경은 ‘공감’ 대 ‘비공감’이 1.8%p 격차로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와 70세 이상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앞섰고 40~60대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공감한다’는 의견이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68.4%, 76.7%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공감’ 의견이 우세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59.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비공감’ 의견이 우세했다.

 

무당층은 ‘공감’ 24.1% 대 ‘비공감’ 50.6%로 응답해 ‘공감하지 않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중도층은 ‘공감’ 48.2% 대 ‘비공감’ 41.9%로 조사되어 이종찬 광복회장의 밀정 발언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ARS조사 결과 ‘공감한다’ 63.8% 대 ‘공감하지 않는다’ 30.8%로 조사되어 이종찬 광복회장의 ‘용산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다’는 발언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에 ‘공감한다’고 응답이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10명 중 8명 이상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0.0%, 조국혁신당 지지층: 87.1%)이 ‘공감한다’고 응답해 ‘공감’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공감’ 28.8% 대 ‘비공감’ 64.4%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비공감’ 의견이 우세했다.

 

진보층은 이종찬 광복회장의 ‘밀정’ 발언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75.9%로 우세했고, 보수층은 ‘공감’ 42.5% 대 ‘비공감’ 52.6%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앞섰지만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응답도 42.5%로 높았다(격차 10.1%p).

 

중도층은 ‘공감’ 68.7% 대 ‘비공감’ 28.3%로 조사돼 ‘용산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다’고 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격차 40.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여론조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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