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서영순 기자] 이른 봄부터 노란 산수유 봉오리가 온 마을을 뒤덮는 산수유마을은 꽃 마중을 나온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봄철 내내 북적인다. 봄이 무르익어 산수유잎이 돋을 때쯤이면 마을은 비로소 한적한 체험 휴양마을의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기 시작한다. 특히 산수유마을은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 놀이 등 기존의 농촌 체험뿐 아니라 자연 생태체험, 공예문화 체험 등 15가지의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이 상시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취향에 맞는 체험을 골라 할 수 있다. 체험비 지원사업으로 1인 1회 50% 체험비 할인 산수유마을의 다양한 체험들은 유아에서 중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계절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이천시가 지원하는 체험비 지원사업으로 체험비의 50% 할인(1인 1회, 만원 한도, 예산 소진 시까지)이 가능해서 산수유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은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체험은 단체가 아니어도 가능하며 가족 단위의 2인 이상이면 누구나 당일이라도 방문 즉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장소는 올해 새롭게 단장한 산수유 사랑채 누마루체험관에서 진행하며 체험 후에는 미니스튜디오 포토존에서 자가 촬영 등이 가능하다. 모든 부문 1등급으로 ‘으뜸촌’ 선정, 경기생태관광 거점 도지사 표창 한편 이천 산수유마을은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제도에서 체험, 숙박, 음식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고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가 선정한 생태관광거점으로 2023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마을이기도 하다. 따라서 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심하고 마을의 멋과 맛,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가 있다. 마을방문자센터 겸 한옥 숙소인 산수유 사랑채는 가족 단위의 오붓한 방문객은 물론 단체를 위한 1박2일 숲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동호회나 기업체 공동연수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마을 안내와 산수유 전통 숲 산책 마을 안내와 전통 숲을 산책하는 무료 숲 해설은 마을 방문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숲 산책은 아름다운 산수유 전통 숲과 둘레길, 마을 문화재를 둘러보게 되는데 한여름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며 해설은 마을 주민인 12명의 산림 교육 전문가들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해설 없이 안전하게 안내만 받으며 새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숲멍’을 할 수도 있다. (숲 해설 신청 1661-2154) 이천 산수유마을 위원장이며 이천백사 산수유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이춘희 위원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경강선 전철과 이천 시내버스(281번)로 직접 연결되는 산수유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에 더해 주민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 가는 삶의 터전이자 관광명소이다. 마을 방문객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사계절 휴식형 체험 관광지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며 “계절마다 다채로운 체험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산수유마을에 오시면 쉼이 있는 즐거움을 맘껏 누리고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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