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NEXT 라이콘을 위한 2024 J-Connect Day & 로컬페스타 성료기조강연, 토크콘서트, 원도심 · 세화 상권 인사이트 트립 등 프로그램 진행[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원도심 일대인 김만덕기념관과 고씨주택·케왓, 프로젝트 목욕탕에서 로컬 기반 창업가들과 함께 소통하는 ‘2024 J-Connect Day & 로컬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제이커넥트데이는 올해로 7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진흥공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카카오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RIS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주도시재생센터, 제주콘텐츠진흥원, 메이크064가 후원으로 참여한 센터 고유의 연말 행사이다. 행사 첫날 오전 2024년을 빛낸 제주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독려하는 자리인 ‘로컬페스타’가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총 26개사 대표님들과 함께 현판 수여식과 선배 로컬크리에이터인 서성용 주식회사 핏플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제이커넥트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약 200명의 신청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님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김종현 섬이다 대표,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이경호 제주센터 팀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서 진행됐다. 이어 이재승 카카오 리더, 전용덕 KOC 파트너스 대표의 주제강연이 이어진 후 토크콘서트와 원도심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고미 크립톤 엑스 본부장의 제주 원도심 인사이트 투어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 차에는 라이콘 정책을 직접적으로 수혜받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로컬 창업의 시작이 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우수 기업 로칼로우의 박미수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제주로부터의 진정은 대표, 배러댄서프 김준용 대표 그리고 강한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유형의 박혜진 제주바솔트 대표, 백년가게 · 소공인 유형의 김동윤 성호 대표가 사례발표를 이어나갔다. 오후에는 로컬브랜드 팀들이 모여서 하나의 상권을 이루는 로컬브랜드 상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올해 제주도에서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된 세화 상권팀의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코코하 대표와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바꾼 이창길 대표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뒤이어 로컬 기반 창업가들이 궁금해할 라이콘 펀드에 대한 발표를 신주현 웰컴벤처스 팀장의 강연과 선배 로컬 창업가인 진경도 ㈜지핸즈 대표의 마무리 강연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 차에는 제주도에서 다양한 기업들을 돕는 사업을 하는 기관들의 ‘사업설명회’가 김만덕기념관에서 추가적으로 투자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콘투자 길라잡이’가 스타즈호텔 2층 들랑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오후에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회식과 로컬 브랜드 상권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세화 인사이트 트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메인 행사 이외에도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진행됐다. 케왓과 고씨주택에서는 8개사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에 참여하는 투자사들이 일대일 상담창구를 만들어서 스케일업에 고민이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프로젝트 목욕탕에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강한소상공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90여개의 업체들의 제품들은 전시하는 ‘로컬 브랜드 전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이러한 지역기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행사들이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제이커넥트데이 행사를 통해 전국의 로컬 기반의 창업가들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상생과 협력하는 기회를 발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제주센터도 로컬 기반 창업가들의 발굴과 상생을 위한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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