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025년 예산안 심사결과 주민자치·민생예산 최우선 고려민선8기 제1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힘실어(관련 예산 원안 동의)[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결과에 대한 방향과 특징을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 실현과 제주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예산 재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민선 8기 도지사의 제1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힘을 실었다. 위원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21억 원에 대하여 원안 동의를 결정했다. 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실질적인 자치와 권한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 됐던 풀뿌리 민주주의와 관련된 예산 분야의 중요성에 따라 읍면동 예산 등 해당 분야의 예산을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재조정하기 위함이다. 위원회는 행정 내부 경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원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을 감액하고 이를 읍면동 주민불편 해소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생활 밀접사업에 재배분했다. 박호형 위원장은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자 도민사회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우리 위원회에서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풀뿌리 주민자치 민생예산은 제주를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이기에 예산 재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향후에도 도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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