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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남북 분단 현장에서‘통일·나라사랑’정신 배운다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철원지역서 사제동행 현장체험 활동 펼쳐

김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22 [10:19]

제주도교육청, 남북 분단 현장에서‘통일·나라사랑’정신 배운다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철원지역서 사제동행 현장체험 활동 펼쳐

김성숙 기자 | 입력 : 2024/11/22 [10:19]

▲ 2024년도 사제동행 통일·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


[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제동행 통일·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을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을 통하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고 제주 지역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휴전선 주변과 한국전쟁 당시 전적지 등을 답사함으로써 분단의 아픔을 현실로 느끼게 된다.

첫째 날인 지난 21일에는 고석정,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답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철원의 상황과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만들어진 제2땅굴 답사 등 군사적 요충지인 철원 지역을 둘러봤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DMZ 생태공원 탐방을 통해 비무장지대 내부의 자연환경과 전쟁의 상흔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산화한 강승우 중위의 자제인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제주지부장이 학생들에게 백마고지 전투를 상황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 활동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동백손수건을 나누어주며 제주4·3을 홍보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립하고 통일된 미래를 그려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통일·나라사랑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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