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중학생 위한 고교학점제‘징검다리 워크북’개발·보급중3 학생의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과목, 진로설계 지원[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개발하여 20일부터 도내 45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제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고교학점제, 중학교 진로·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교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 경험 제공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중학교 기말고사 이후 학년말 자기개발 시기에 워크북을 활용하도록 하여, 학생 개인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제작된 7650부를 제작하여 도내 중학교 45교 3학년 학생에게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통해 예비 고등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고등학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학생 선택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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