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18일 전교생에게 1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특별한 알림장 ‘바닷속 친구들’을 배부했다. 이 알림장은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인 태흥초등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인 ‘해(海)너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1학년 학생들이 바다의 깊이에 따라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배우고,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 완성했다. 이를 통해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학년 학생들은 1학년의 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오정미 교장은“학생들이 매일 알림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바다 생물들과 더욱 친숙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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