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고,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프로그램 다녀왔어요!제주고 학생들 호주 시드니 등에서 전공 체험형 인턴십 실시[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3일부터 1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전에 제주고에서 화상외국어교육, 국제이해교육,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을 180시간 실시하고 실제 호주 시드니에서는 전공 심화 체험을 목표로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적절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전공별로 관광그린과는 Rose garden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가드닝을, 관광경영(외국어)과는 The Hotel School에서 전공 체험을, 관광조리과는 르꼬르동 블루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향상’을 목표로 사전에 확실한 교육을 진행했고 SNS를 통해 충분한 홍보를 거둔 점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NSW TAFE ULTIMO에 방문했을 때 학교 입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Le Cordon Bleu Australia에 방문해서도 학교 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을 영어로 질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화상 외국어 교육, OPIc 영어 시험 준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고 OPIc 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초급자가 7명에서 2명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12박 14일의 전 일정 동안 학생들은 매일매일 학생 기록지를 꼼꼼히 작성했으며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해서 폭넓게 홍보를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강다빈 학생은“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이 무섭지 않게 됐고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영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전반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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