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2024년에도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3일 ‘2024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분임조인 ‘버팔로 분임조’가 대회 최우수상인 ‘GOLD AWARD’를 수상하며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900여 개의 분임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국의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혁신을 주도하는 팀들이 모여 그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버팔로 분임조’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진행한 압축공기 생산공정 개선 사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압축공기 생산공정에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설비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제 해결 과정 중에 협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개선 활동을 통해 설비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제주개발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 혁신 활동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제주삼다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품질 관리와 혁신을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가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품질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삼다수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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