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11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도서관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매달 열리고 있다. 2024년에는 12회의 공연에 총 2,4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열린 춘천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11월 공연은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 이야기와 더불어 음악을 함께 만나는 공연인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다.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판은 다양한 주제의 음악공연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어쿠스틱 밴드다. 특히 동화, 소설, 시, 수필 등 문학을 노래하는 공연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춘천시립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특별행사에 근현대 시를 주제로 시콘서트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로 참여한 바 있다. 공연은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선율 속에서 영화와 원작의 분위기를 모두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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